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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는 물고기 잡기와 닮아 있다
투자를 족대를 들고 물고기를 쫓아가는 방식으로 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시장은 개인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물고기가 스스로 들어오도록 어항을 설치하고 기다리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즉, 분산 투자로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특히 초보자일수록 단기 수익에 대한 욕심보다는 기다림이 더 중요하다. “6개월 후에 얼마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마치 물고기가 몇 시 몇 분 몇 초에 들어올지를 묻는 것과 같다.
🤝 나만의 어항부터 만들어야 한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 스스로 공부하고 경험을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 남들이 말하는 대로만 따라가다 보면, 족대를 들고 물속을 헤매는 꼴이 된다. 많은 사람이 아는 정보는 이미 늦은 정보일 수 있다. 오히려 사람들이 잘 안 보는 자산에 기회가 숨어 있을 때가 많다.
🌱 ETF로 시작하는 분산 투자
ETF는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분산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다. 성격이 다른 ETF를 조합하면 공격형뿐 아니라 수비형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ETF를 관찰하면서 시장 반응을 익혀가는 것이 첫걸음이다.
💸 작은 손실은 수업료로 생각하면 된다
처음부터 큰돈을 넣기보다는 소액으로 직접 시장을 겪어보는 게 좋다. 약간의 손해가 나더라도 시장의 흐름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적은 금액으로 경험을 쌓으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중에 더 큰돈을 다룰 수 있는 준비가 된다. 수익이 났을 때보다 손실을 경험했을 때가 훨씬 큰 배움이 된다.
💰 100만 원으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금액이 작다고 해서 분산 투자가 안 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100만 원으로 실수하면서 익히는 게 1억을 날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 지금은 연습이고, 앞으로 더 큰 자산을 운용하게 될 날이 온다.
🕰️ 돈은 잠들지 않는다
내가 쉬는 동안에도 돈이 일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예금이든 채권이든 이자는 계속 붙고, 자산 시장은 매일 움직인다. 연 6% 수익률이면 12년마다 자산이 두 배가 된다. 시간이 갈수록 복리의 힘은 커지고, 단순한 급여 소득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 금은 불확실성 속에서 빛을 발한다
전쟁이나 경제 위기처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면 금값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20년 전보다 금 가격은 12배 이상 올랐다. 돈의 가치가 떨어질 때 금은 자산을 지키는 역할을 해준다.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돈이 풀리면 금의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 부동산은 여유 있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
내 집 마련은 중요한 목표이지만, 집값이 더 오를까 불안해서 무리하게 ‘영끌’에 나서면 이자 부담이 커져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집값이 횡보하거나 떨어질 수도 있고, 금리가 오르면 고통은 배가된다. 조급함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 연금은 반드시 준비해야 할 미래다
노후에 연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세제 혜택이 있는 IRP나 연금펀드를 통해 준비를 시작하면 된다. 연금 자산에 주식이나 금을 일부 포함해두면 장기적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금은 ‘머니 네버 슬립스’라는 개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자산이다.
⚠️ 위기는 또 온다. 그때를 준비해야 한다
위기는 늘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온다. 과거에도 방심했던 시기에 터졌고, 빚이 많을수록 타격도 컸다. 시장이 호재에 반응해 급등할 때, 뒤늦게 몰려들면 소외되는 자산군이 생긴다. 그런 곳에 작은 어항이라도 미리 마련해 두면,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다.